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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며.. 김현희 2011-06-17 36742
이사장님 이사님 그리고 모든 남정식구 여러분 모두 안녕하신가요? :)
그간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 기말고사가 끝난 오늘에서야 글을 올립니다.

제목처럼, 저는 오늘 시험을 마지막으로 그간의 대학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수업이라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어요. 
'시원섭섭하다'는 기분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그런 하루요.
다시 새내기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데, 하는 후회도 들지만
어쨌든 끝났다는 기분에 마음이 홀가분해졌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인연을 맺은 남정장학재단...
늘 새학기마다 맛있는 식사도 주시고 장학생 하나하나에게 많은 관심을 주시는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특히 늘 친절히 게시판에 일일이 답글을 달아주시는 
김영준이사님과 다른 모든 남정식구들 정말 제 대학생활에 큰 힘이 되어주신 분들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저의 감사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자세한 이야기는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드리면서 하겠지만 
저는 9월중으로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학부만으로는 부족함을 느껴서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않게 길이 열렸습니다.
제가 그간 교환학생, 인턴 모두 만만치 않은 지역으로 다녀왔는데...
그때마다 걱정해주시고 또 저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가져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모두 인문학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시대이고, 그래서 더 험난한 여정이겠지만 
남정에서 얻은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야겠죠 :)

남정장학재단이 저에게 그러했듯이, 
저도 배움을 얻고자 하는 그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어요.
내가 받은 도움을 다른 곳으로 또 흘러가게 하는 것이 
이사장님이 말씀하신 러브바이러스 정신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희 드림
 여기는 타코마입니다.
 임마누엘집입니다~^^
남정장학제단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