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맑았는데,
속속 뜨고있는 1학기 성적들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아서 조금 우울했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열심히 한 만큼 되돌려받지 못하는 과목이 있고 그 반대의 경우들도 있어서, 언제나 성적입력/정정기간에는 조마조마하게 되더군요.
이번 학기에도 역시나 그런 과목들이 있었구요.
4년째 그런 시간을 맞이하고 있지만, 그러려니 하고 맘 편히 받아들이기에 제 내공이 아직 부족한가 봅니다. ^^
저는 이번 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할 예정입니다.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1년 동안 다녀올 생각입니다.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두고 휴학을 하려니 마음이 마냥 편하지만은 않지만, 더 큰 세상과 만나 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1년간 열심히 보고 듣고 올 생각입니다.
남정인 여러분들, 한 학기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한 학기동안 마음편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뒤에서 응원해주신 남정재단 이사장님과 여러 이사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