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장님, 이사님 그리고 여러 남정인 여러분들.
제가 이 곳 도미니카공화국에 온지도 벌써 세 달이 다 되어가고,
게시판에 모르는 이름들이 하나 둘 씩 생기는 걸 보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모두들 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곳에서 하루하루 감사하는 마음으로 많은 것을 배우며
너무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코트라 인턴은..다른 인턴제도와 달리 정말로 일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서,
그리고 책임과 마음가짐은 이미 정직원과 같은 정도를 만들어 주셔서(업무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하하. 정말 많이 배웁니다.
여러분들도 기회되시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래요!
현지 스페인어 사투리가 심해서 처음에 너무 힘들었는데요,
이제는 차차 적응해서 저도 모르게 여기 사투리가 툭 튀어 나오기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한국 정부관계자들과 현지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통역도 하고 신문에도 나오고 (나름 출세! 하하)
바쁘지만 아주 재밌게 잘 지내고 있어요.
처음에 우려했던 것과 달리 도미니카 생활이 점점 재미있어지고 있어요.
여기는 특히 날씨가 정말 최고에요!
그리고 바다가 볼 때마다 탄성이 절로 나오는 예쁜 에메랄드빛이랍니다.
한국은 아직 많이 추운 것 같던데...
여러분께 이 곳의 따스한 햇살을 담아 보냅니다 :)
모두들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hasta lue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