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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날씨의 봄날이네요^^; |
김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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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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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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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황사가 동시에 몰아친다고 하는데, 역시나 하늘이 꾸물꾸물하니 우울한 잿빛이네요.
덕분에 주말인데 나가지도 못하고 자취방에서 과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학부 때와는 다른 수업 분위기에 적응하느라 긴장하며 지냈더니 조금 지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인 것 같습니다.
특히 수업도 수업이지만 함께 모여 세미나를 한다든지 스터디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
즐거운 것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학부 때는 스터디를 거의 안 했었거든요.
요즘은 제 꿈에 조금씩 다가가는 것 같아 가끔 행복감에 젖기도 합니다.
좀 더 자기관리에 충실하고 학문에 정진하는 학생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제 날씨만 조금 더 봄다워지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겠지요?
따뜻한 봄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 봅니다.
남정가족 여러분들도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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